나 자신을 아는 것

자신을 정확히 아는 것의 힘

어마어마한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는 오늘날의 현실이지만,
삶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잘 아는 것,
파편적인 지식 혹은 우리를 향한 세상의 평판과 타인들의 시선이 아니라
우리가 자신에 대해 무엇을 알고있느냐가 아닐까.
정보통신의 발달로 불확정성과 예측 곤란한 변화가 삶의 기준으로 자리잡아가는 시대에는
유연한 적응력과 통찰력, 통합된 판단능력은 더 중요한 가치를 가진다.
생각하는 존재로서 인간이 제기하는 가장 근본적인 질문 - 나는 누구인가? - 이 그것이다.

'나-자아'라는 운영체계가 작동하는 방법,
자신의 강점과 약점,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신을 방어하는 방법,
상황에의 적응력,
최고의 효율을 발휘할 수 있는 조건,
최악을 피할 수 있는 대처 방식 등을 아는 것이야말로
자신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이다.

기업에서도 마찬가지다.
일을 추진하는 실행 능력과 변화에 대응하는 심리적 근력이
단편적 지식을 능가하는 훨씬 중요한 힘이다.

우리가 목표와 이상을 향해 전진하는 이유는 저마다 다양하지만,
모든 행동과 노력의 궁극적인 목표는
긍정적인 정서적 보상을 얻는 일이다.
타인과 가족으로부터의 사랑, 물질적 안락함과 만족감, 세상의 권위와 명예, 스스로 느끼는 성취감과 보람 등의 이름으로 얻게되는 그 모든 보상의 본질은 정서적 만족감이다.
우리가 각자 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심리적 문제의 근원은
나의 존재를 세상에 증명하는데 실패했다고 느낄 때,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을 때,
세상의 인정으로부터 멀어졌을 때 느끼는 실망, 좌절, 불안, 분노, 원망과 원한 등의 부정적인 정서다.

"심리적 고통과 기능 부전의 원인은 스스로 설정한 이상적 자아와 현실의 자아 사이의 간극에서 비롯된다"
- 칼 로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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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보게 된 회사 교육 강의인데,
여러가지 울림을 많이주네.
지난해 깨달았던 것들에 대한 언급도 있고.
삶과 행복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에 가까운 이야기들이다.
나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알기 위해서 노력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