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심리학 (15)
MY BEAUTY
최근에 계속 마음이 힘들어서 고민하다가 TCI 심리검사를 받아봤다. TCI 검사는 MBTI 심화편 같은 심리검사로 정신과에서도 많이 활용하고 MBTI 보다는 훨씬 공인된 검사인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무료검사는 찾기가 쉽지 않았고, 크몽을 통해 유료로 온라인 검사 및 피드백을 받았다. 나는 상담까지 받기엔 부담스러워서 텍스트 피드백만 받았는데, 정확한 해석을 위해서는 상담사를 통하는게 좋을 것 같긴 하다. TCI 검사는 특히 타고난 기질을 설명하는데 특화되어 있다고 한다. 나는 일년에 한번 정도 전반적으로 다운되는 시기가 찾아오는데, 이게 나의 기질적 특성인지 궁금했다. 결과적으로는 TCI 검사로 설명되는 기질이 한정되어 있어서 이 문제에 관한 답을 찾지는 못했지만, 나의 기질과 현상태에 관해서 좀 더 이..
애정 때문이든, 증오 때문이든 타인에게 매달리면 자신의 기분은 상대방의 반응에 따라서 오락가락하게 된다. 자신의 만족감이나 감정과는 상관없이 상대가 기쁘면 자기도 기쁘고, 상대가 슬프면 자기도 슬퍼진다. 타인을 기준삼게 되어 매 순간 눈치를 보느라 스트레스가 쌓인다. 왜 이런 의존적인 눈치를 보게 되는 것일까? 사람은 나이가 들면 의존과 애착을 구분한다. 다만 의존과 애착을 잘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은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사람에게 한정된다. 반면 불안정하게 애착을 형성한 사람은 의존과 애착을 구별하는데 계속 어려움을 겪는다. 이들은 애착과 의존을 따로 떼어서 생각할 수 없고, 일단 상대방에게 애착이 생기면 지나치게 의존한다. 애착과 의존의 대상이 자신을 떠난다면 자기 인생이 완전히 끝날 것..
1.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대화 2. 차마시기 3. 일기쓰기 4. 좋은 글 읽기 5. 좋아하는 음악듣기 6. 햇빛쬐기 7. 산책/등산하기 8. 경치좋은 곳 드라이브하기 9. 예쁘고 조용한 카페(찻집)가기 10. 좋은 영화 보기 11. 치즈먹기 12. 낯선곳으로 여행떠나기 13. 맛있고 담백한 빵먹기 14. 방청소하기 15. 내가 좋아하는 요리해서 먹기 16. 웃긴 유튜브보기 17. 귀여운 동물 보기 (당나귀, 아기사자, 백구)
출처-https://1boon.kakao.com/yes24/brain 우리는 매일 짜증이 난다. 상사의 눈치없는 한 마디가, 부모의 잔소리가, 암울한 경제 상황이 우리를 계속 우울의 늪에 빠지게 한다.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라고 여기려 해도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사라지지 않는다. 임상심리학자 이현수는 『오늘도, 골든 땡큐』에서 '감사 테라피'로 힘든 감정을 이겨보라고 조언한다. 나를 기분 나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어요. '나를 둘러싼 상황과 인물들이 달라지지 않는데 감사를 하는 게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말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나쁜 말을 들으면 '저 사람이 나를 기분 나쁘게 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에요. 그 사이에 나의 뇌가 그 말을 받아들이..
정신보건학 (Mental Health)추후에 사회복지대학원을 정신보건 전공으로 가고싶은 생각이 있어서 알아보는중. 가고싶당 아래는 백과사전을 내맘대로 추린 내용1. 현대 정신보건의 역사와 발전1908년에 미국의 클리퍼드 위팅엄 비어스(Clifford Whittingham Beers, 1876~1943)는 A mind that found itself를 통해 자신이 3년간 입원되었던 동안 경험했던 수많은 잘못된 치료와 비인간적인 경험을 기술하였다. 이후 비어스는 정신위생운동(mental hygiene movement)을 시작하였다. 그는 교육적인 노력을 통해 사회적인 요인들이 정신장애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정신장애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은 조기에 환자를 발견하여 적절하게 치료해야 ..
인생을 가볍게 살자.인생 별거없다 생각하고,내가 그리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인정하고,그냥 하고싶은거 하고,하기싫은거 해야할 때도 "그냥 해보지 뭐, 해보고 안되면 말고" 이런 가벼운 마음으로 그냥 하고. 어른이 된 나가 어린아이였던 나를 다시 키운다.어릴때의 두려웠던 아이에게 괜찮다고 토닥토닥해주고,애착인형을 만들어서 인형과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안전해진다고 주입을 한다.무기력은 호르몬이 큰 역할을 하니까 의식적으로 몸을 릴랙스시키면서 행복하다, 편안하다는 생각을 의식적으로 한다.그리고 어떤 일을 했을 때 마음이 편안해지는 순간을 구체적으로 기억해두고, 언제든 눈을 감고 그 순간을 꺼낼 수 있도록 한다.자기 전에 눈을 감고 좋았던 순간들을 꺼내서 그 기억을 즐긴다. 집을 깨끗하게 유지하기청소하기 ..
대학원에서의 3년은 내 인생에 풍부한 경험을 가져다주었지만, 내 삶에서 가장 괴로운 시기이기도 했다.3년 동안 내가 스스로에 대해 가장 많이 느꼈던 감정은 좌절과 나약함이었다.그러나 내가 힘들다고 이야기하면 주위사람들은 모든 사람들이 마찬가지로 힘들다고 했다. 그래서 난 3년을 버텼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학교 심리센터를 찾는 건 아니라는 것에서 그 진실은 드러난다.난 결국 이 짓을 그만두기로 했다.최근에도 지인으로부터 지금까지 그랬듯이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다. 내가 수험생활을 그만 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자 그 사람은 '수험생활이 성격에 맞는 사람이 어디있어'라고 말했다.나는 내가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고 설명했고 이걸 깨닫기까지 정말 많이 괴로웠다고 이야기했지만, 그 사람이 나를 이해할 수 없다는 것..
출처 http://goo.gl/MQMUQZ[네이버 지식백과] 애도 [MOURNING] (정신분석용어사전, 2002. 8. 10., 서울대상관계정신분석연구소[한국심리치료연구소]) 애도(mourning) 의미 있는 애정 대상을 상실한 후에 따라오는 마음의 평정을 회복하는 정신과정. 애도는 주로 사랑하던 사람의 죽음(사별)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은 모든 의미 있는 상실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을 일컫는다. 애도의 지배적인 기분은 고통스러운 것이고, 이러한 기분은 외부 세계에 대한 흥미의 상실, 상실한 대상에 관한 기억에의 몰두, 새로운 대상에게 투자할 수 있는 정서적인 능력의 감소 등을 수반한다. 정상적인 애도는 병리적인 것이 아니며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개인은 상실에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