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BEAUTY
감상적인 이야기 본문
최근에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것은,
나는 회피형 인간이라는 것이다.
그것이 내 미성숙한 지점이라는 걸 깨달았다.
감정을 다루기 어려워 하는 것.
내 감정을 대면하고, 상대의 편에 서서 상대의 감정을 생각해보기도 하고.
그런 경험이 굉장히 적다는 걸 알게 되었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기도 하고 완벽하지 않기에 종종 실수하고 혼란을 겪기도 하는데,
그 과정을 풀어가는데에 사람 간의 소통은 필연적이다.
앞으로는 내 감정을 더 잘 들여다보고, 이에 관해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기도 하고,
숨길 것도 없고, 부끄러울 것도 없다.
사람이라는 존재가 그런 것인걸.
모든 감정이 다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러니 감정의 오르막 내리막을 즐기고, 그 과정에서 나를 또 알아가고.
그것이 인생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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