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BEAUTY
현실 직면 본문
가끔 불건강해질 때면 세상이 싫어지곤 한다.
하지만 세상의 추함, 모자람, 공포.... 이 모든 것이 인간의 모습이라고...
그렇기에 그것은 곧 내 모습이기도 한 것이고...
어쩌면 잘못되어 있었던 건 세상이 아니라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나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언젠가는 나의 추함, 모자람, 공포도 받아들일 수 있는 내가 되기를.
그러면 언젠가 타인의 추함, 모자람, 공포도 오롯이 받아들일 수 있게 될까.
서른이 훌쩍 넘어도 성장은 끝이 없고,
사는건 쉽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