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MY BEAUTY

하동에서 보내는 1월1일 본문

일상/2024

하동에서 보내는 1월1일

별보기hs 2024. 1. 1. 03:30

나는 외로움을 해소하는 법에 서툴다.
그래서 생일날도 그렇고 클쓰마스에도 약간 우울감이 찾아왔는데, ㅊㅈ님 말에 영감을 얻어서 새해맞이는 가족들과 함께 하기로 하고 하동으로 왔다.
싱가폴 여행날이 얼마 안남아서 무리한 스케줄인가 했는데 막상 오길 넘 잘한 것 같다!
엄빠랑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은 것도 보고 넘 좋은 시간을 보냈다.
요즘에 종종 찾아오는 외로움에 엄빠가 서울 근처로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하동오니까 자연의 아름다움에 그런 생각이 싹 사라졌다ㅋㅋㅋ
너무나도 아름다운 따뜻한 남쪽나라🩷
어제는 천년고찰 다솔사에 갔다가 삼천포ㆍ남해쪽으로 한려해상 드라이브를 했는데 풍경이 너무 아름답고 평화로워서 넘넘 즐거웠다!

다솔사는 신라시대에 세워진 사찰로 일제강점기에 한용운 선생도 수도하시고 독립운동 은거지로서도 활용되었다고 한다.
절이 크지는 않았지만 오래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한옥과 물품들이 있어서 그 전통의 깊이가 느껴지는듯 했다.
절 뒤에 차밭이 있어서 풍경도 너무 예쁘고, 오래된 절이니 만큼 새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찾아 소망을 비는듯 했다.
우리 가족도 절도 하고 보시도 하고 진신사리 탑돌이도 했다.
새해에 모두 건강하길🙏

엄마의 제안으로 남해 드라이브를 갔는데, 남해는 처음 갔는데 정말 너무너무 아름다웠다💙
괜히 이름에 바다 해자가 들어가는게 아니었다.
제주도나 기장 느낌도 나고!
드라이브 하는 차들도 많아서 길이 막힐 정도였다.
다들 어케 좋은데를 일케 잘알고 찾아오는지ㅎㅎ
바지락칼국수 먹으러 갔는데 완전 맛집이어서 대기까지해서 먹었는데 존맛탱구리였다😆

시골여행 바지락칼국수🍜


연말느낌도 나고 시간도 잘가고 좋았다!
또 내려와야징

새해에는 더 많이 감사하고 더 잘 사랑하고 더 건강한 내가 되었음 좋겠다아🥰


다솔사에서🪷

'일상 > 2024'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슴이 쿵  (0) 2024.04.27
우울할땐 감사일기  (0) 2024.04.08
2024년 3월 9일  (0) 2024.03.10
2024년 1월 20일  (0) 2024.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