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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BEAUTY

평범함의 특별함 본문

영감

평범함의 특별함

별보기hs 2024. 3. 15. 05:43

예전에는 혼자 이유없이 밖에 나가는걸 싫어했다.
세상 사람들이 나를 보고 있을 것만 같았다. (자의식과잉)
특히 특별한 날 - 크리스마스나 ㅇㅇ데이 같은 - 에는 나만 혼자인거 같고, 사람들이 다 내가 외톨이라고 비웃을 것만 같았다.
사람들 시선이 신경쓰여 항상 위축돼있었다.
이제야 오히려 혼자 무언가를 잘 하는 사람이 더 건강한 사람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그러고 주위를 둘러보니 생각보다 혼자인 사람들이 많고 오히려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고 평범한 하루하루의 루틴을 잘 이어가는 것이 건강한 삶이라는 것도 깨달았다.
나는 누군가의 특별한 날들만 바라보며 부러워하고 있었던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의 하루하루는 평범하고 또 그래야한다.
결국 평범한 루틴이 삶을 지탱하는 기반이기 때문에.
평범한 하루를 특별한줄 아는 것.
그것이 가장 특별한 것이라는 걸 깨닫는다.
진리는 공(空)이라는 걸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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