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MY BEAUTY

삶의 방향 세우기 본문

영감

삶의 방향 세우기

별보기hs 2022. 5. 8. 13:22

오늘 나는 매우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이 든다.
왜 그런가 돌아보면 최근 며칠의 생활이 매우 단순했기 때문이다.
아침에 눈뜨고 밥먹고 자연 속에서 몸 움직이며 일하고 쉬고.
그냥 했다.
이를 통해 삶의 방향이 어때야 하는지 깨달았다.
단순해야 한다.
명상수련이 따로 필요한 것이 아니었다.
마냥 놀고 쉬는 것보다 이 단순함이 내게 더 큰 힐링이 되어주었다.

오늘 들은 스님의 말씀 중에
왜 현대인의 삶이 과거 농사를 짓는 사람보다 힘들까 하는 물음에
소비지향적인 삶을 살기 때문이라고 했다.
남들이 하는 걸 해야한다는 걸 버리면 된다고 했다.
나도 홈쇼핑이나 광고가 부추기는 소비주의적인 행태를 진저리나게 싫어하기에 공감이 됐다.
필요한 것만 가지는 삶을 추구해야지.
내 삶을 잘 정돈하고 구획하는데 더 많은 에너지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청소와 정리정돈, 요리, 운동, 명상

뭔가를 잘 해내야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매순간 나를 알아차리고 여유를 많이 가져야 한다.
배가 고프면 음식을 만들어 먹되 과식하지 않고
딱히 할게 없고 배가 부르면
유튜브나 티비 보다는 몸 움직이며 청소나 정리를 하며 배를 꺼뜨리고
움직이다가 힘들면 멍때리며 쉬었다 하고.

또 궁금하면 그냥 해보고 안맞으면 벗어나도 늦지 않다.
오늘 봉축법요식을 들으며 종교적인 색채에 거부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설법을 들으며 내가 추구하는 가치가 부처님 말씀과 일치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불교의 가르침을 내 삶에 잘 이용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딱 맞아 떨어지는 건 아니고 내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그런 부분은 균형을 맞춰가며 길을 찾아나가는 것이다.
좋은 것을 잘 취하면 된다.

불대를 하고난 이후에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나, 괴로움이 많이 덜어진 내가 느껴진다.
감사하다.

https://youtu.be/evqU-uAu-8c

'영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모범생이었다  (0) 2022.05.11
존경하는 사람  (0) 2022.05.10
어떤 블로그를 보다가  (0) 2022.03.27
개인 브랜딩  (0) 2022.02.21
나 자신을 아는 것  (0) 2021.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