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데몬>을 보고

킹더랜드 이후로 오랜만에 챙겨보는 드라마가 생겼다☆
바로 <마이 데몬>!!
난 드라마 볼때 배우를 엄청 타는 편이라 챙겨 보는 드라마가 많지는 않은데, 김유정과 송강이라니!! 챙겨볼 수 밖에 없는 비쥬얼 합이쟈나요
첨에 티저 떴을 때부터 반응이 뜨거웠는데, 막상 뚜껑여니까 그만큼 못미치는건 아쉽긴 하지만ㅜ 다들 연출과 각본에 아쉬움을 많이 표하는듯
그래도 일단 유정이와 송강 얼굴이 넘나 꿀잼이다... 너무 예쁘고 잘생겨서 작품 개연성이고 뭐고 둘 얼굴만 나오면 육성감탄하며 보는 수준ㅋㅋㅋ 나 얼빠맞구나 다시금 깨닫게 만드는🤣🤣
게다가 유정이 재벌 상속녀로 나와서 부내뿜뿜하게 입고 나와서 보는 재미가 더 쏠쏠하고요
내공에서 뿜어나오는 연기력도 말모말모
첨엔 다들 말투 적응못하겠다고 하는데 캐릭터 이해하고 시간지나니까 적응돼따
글고 무엇보다 도도희(김유정 분) 캐릭터가 넘 맘에든다!! 유정이 인티제라더니 도도희 캐릭터 보면서 맞구나 싶었음ㅋㅋㅋ
도도희는 잘났고 예쁜데다가 일잘하고 성격 똑부러지고 피도 눈물도 없을 것 같지만 내면에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따뜻함도 있고 상처도 있는 인물이다.
내가 젤 좋아하는 여주 캐릭터임ㅎㅎㅎ
금사빠인 것도 얼빠인 것도 나랑 비슷ㅋㅋㅋ
다들 유정이 외모가 넘 사랑스럽고 그런 역할도 많이 했어서 좀 거리감 느끼는 것 같기도?!
하지만 유정이 인티제라면 이런 캐릭터에 끌릴 수 밖에 없다ㅎㅎㅎ
게다가 남주가 송강이라니 이건 역사적인 만남으로 남을 작품이라며ㅋㅋㅋ
남은 회차는 연출이 힘을 내어 부디 주인공 비쥬얼 합만큼만 유종의 미를 거두어주기를!!
둘 얼굴만 나와도 재밌다구요~~ 둘이 많이 붙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