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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이틀차 본문

on the road/2024 SINGAPORE

싱가포르 이틀차

별보기hs 2024. 1. 7. 07:56

새벽에 깨서 잠이 안와서 쓰는 싱가폴 이틀차 후기.

아침에 일나서 야쿤 카야토스트 먹으러 호텔 건물 지하로 고고!
아침 열시경이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없어서 충격ㅋㅋㅋ 주말아침이라 긍가 현지인도 많고 관광객도 많고. 다들 아침 일찍와서 먹는 분위기인지 시간 좀 지나니까 사람 쑥 빠짐.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벽에 붙어있는 야쿤 토스트 히스토리를 탐독했는데ㅋㅋ 하이난 출신의 야쿤이라는 사람이 아내와 함께 만든 음식점이라고 한다. 야쿤은 커피 전문이고 카야 토스트는 야쿤 아내분이 발명했다고(tmi).
토스트랑 찐 식빵 하나씩 시켰는데 둘이 다른 스타일이라 같이 먹기 괜찮아따 ㅂㅅㅎ은 토스트에 매우 만족함ㅋㅋ

그리고 소화도 시킬겸 페어 프라이스 마트 구경하고, 입가심으로 꼭 마셔보고 싶었던 100% 착즙 오렌지 쥬스 자판기에서 빼먹고(오렌지 4개 들어가는데 무려 천원🥤) 숙소 바로 앞에 포트캐닝공원 산책했다. 여기도 래플스경의 흔적이 있었다.

체크아웃하고 5성급인 파크로얄 컬렉션 마리나베이로 이동!
삐까뻔쩍한 체크인 공간에서 친절한 한국직원분이 얼리체크인에 룸업글도 해주셔서 기분좋게 스타트!
내가 가본 호텔 중에 방이 젤 넓다!!
가성비 호텔에서 이틀 고생한 보람이 있다며🥲
고층임에도 불구하고 딱히 뷰는 없음ㅠㅋㅋㅋ 선텍시티뷰?ㅋㅋㅋ 트인거에 만족하기로!
호텔 수영장가서 수영도 실컷하고~ 수영장 바에서 칵테일도 한잔씩 마시고~ (싱가폴에서 모히또🍹) 날씨도 쨍해서 넘 행복한 시간이었다💙 백만년 만에 수영했는데 암튜브하니까 무적이어씀ㅋㅋㅋ 물 둥둥 즐거웠다🏖 그러다 쉬고 있으니까 또 스콜 쫙 내려주시고ㅎㅎㅎ 날씨가 많이 도와주고 있는 싱가폴 여행! 감사합니다🙏

다음 일정은 차이나타운!
물놀이 후 배고프니까 동방미식가서 꿔바로우와 양꼬치 흡입하고요ㅎㅎㅎ
차이나타운 구경하는데 넘나 번잡하고 갑분 중국ㅋㅋㅋ ㄹㅇ 순간이동해서 중국 본토에 온줄ㅋㅋㅋ 어마어마한 화교의 힘을 느꼈따
중국찻집 가는 길에 힌두사원도 구경하고, 절도 구경했는데, 힌두사원은 진짜 넘나 이국적ㅋㅋㅋ 첨 느껴보는 분위기였다. 나중에 돌아가는 길에 보니까 안에서 행사도 하던데 다 인도계였다. 넘 신기.
절은 불아사라는 이름이었고 복층구조였는데 안에 넘 화려해서 거부감 듦ㅋㅋㅋ 그래도 실제로 기도하는 사람도 엄청 많고, 큰 사찰인거 같았다.
최근에 템플스테이 다녀오면서 종교야 말로 문화의 전통을 잘 보존하고 있는 정수? 같은거라고 생각해서 굳이 둘러보았다.

글고 기대했던 일정인 중국찻집 티쳅터!
차이나타운 초입은 엄청 번잡했는데, 티쳅터가 있는 곳은 조용하고 깔끔하고 부내나는 상가 너낌이어서 좋았다.
가장 놀랐던건 찻집에 젊은이들 밖에 없음ㅋㅋㅋ 같은 층에서 우리가 제일 높은 나이대라고 해도 될 정도ㅋㅋㅋ
찐 찻집이었는데 젊은이들이 가득한 분위기가 넘 생경하고 또 부러웠다ㅠ
울나라에서도 차문화가 퍼져나가면 좋을텐뎁ㅠ 특히 동양차는 울나라에선 여전히 올드한 너낌이어서 슬픈 차러버ㅠ
차를 주문하면 직원분이 오셔서 어떻게 우리는지 시범을 보여주신다. 아재 직원분 시크했지만 뭔가 신뢰가 갔움ㅋㅋㅋ
보이차 맛 1도 모르지만 중국찻집 왔으니 시켜봤는데, 마시면 마실수록 흙맛 나는 알 수 없는 보이차의 세계ㅋㅋㅋ
잘몰라서 일부러 3만원 정도되는 비싼거 시켰는데, 양이 꽤 많았다😅 세네번 우렸는데도 남아서 싸옴ㅋㅋㅋ

글고 발마사지 받으러 인민공원 컴플렉스 갔는데 ㄹㅇ 혼돈ㅋㅋㅋ 토욜저녁이라 개번잡하고요ㅋㅋㅋ 넘 촌시러운 중국 그잡채였는데 간간히 보이는 젊은이들은 대체 여기서 무얼하는걸까 궁금할 정도😅😅
3층 올라갔더니 마사지샵만 한 몇십개 있었다ㄷㄷ
첨에 구글 지도 평점 좋은데 가려다가 뭔가 분위기가... 그래서 그냥 나와서 싱가포르 사는 한국 블로거가 추천해준 조용한데 갔는데 여자분들이 해주시고 좋았다! 짧은 힐링타임~~
하지만 돌아오는길 개번잡한 분위기에 ㅂㅅㅎ과 나 둘다 기쏙빨림ㅠㅋㅋㅋ 시끄럽고 사람많고 혼돈의 차이나타운ㅋㅋㅋ 그래도 한번쯤은 경험해볼만ㅎㅎㅎ

호텔방에서 먹을거 사가려고 선텍시티 들렀는데 이때부터 나의 네비게이터가 고장나서 헤매기 시작ㅋㅋㅋ 차이나타운 후폭풍인가여
하필 구글맵도 잘못 알려줘서 선텍시티 입구 찾느라 헤매고ㅋㅋㅋ
어찌어찌 갔는데 선텍시티야 말로 현지인들도 놀러오는 대형쇼핑몰 너낌이었다. MBS몰은 관광객용ㅋㅋㅋ
토욜저녁이라 데이트 하러온 젊은이들도 많고.
지하에 있는 마트에 갔는데 이름에 걸맞는 자이언트한 대형마트였다!
과일이랑 과자, 맥주 사서 또 숙소돌아오는길에 또 한참 헤매다가 어찌어찌 무사 컴백함ㅋㅋㅋ
헤맨다고 발마사지 힐링찬스 다쓰고ㅠㅜㅋㅋ

호텔 돌아와서 수영장 야경이 예쁘대서 한번 더 갔는데 진짜 조녜💙
풀 바닥에 조명을 박아놔서 환상적인 느낌이 났다.
ㅂㅅㅎ 연신 너무 예쁘다고 감탄하고~ 여행와서 젤 행복해하는 너낌이어따ㅋㅋㅋ
나는 피곤해서 긍가 예쁘긴한데 별감흥이 없었다ㅋㅋㅋ 밤여덟시 넘어가면 급격히 텐션 떨어지는 저질체력 1인ㅋㅋㅋ

호텔방 돌아와서 씻고 사온 음식들 펼쳐놓고 커다란 티비에 유튜브 연결해서 보고 있으니 여기가 한국인가 싶곸ㅋㅋㅋ
딱복샀는데 칼없어서 호텔에 요청해서 나이프 받아서 어케저케 깎아먹었는데ㅋㅋㅋ 넘마싯ㅋㅋㅋ
감자과자 종류도 많고 맛있어서 짱부러웠다ㅠ 많이 먹어봐야 머 몸에만 안좋지 하며 위안ㅜ
맥주도 다 첨 마셔보는거였는데 맛이 나쁘지 않았던듯?
사실 술들어가고 피곤하니 이때부터 암생각없음ㅋㅋㅋ

둘쨋날도 완전 알차게 보냈다☆
하루 열두시간을 꽉꽉 채워서 보내는 느낌!
마지막 날은 대망의 칠리크랩과 쇼핑으로 채워볼 예정이닷
막날도 기대기대~~


오늘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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