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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마지막날 본문

on the road/2024 SINGAPORE

싱가포르 여행 마지막날

별보기hs 2024. 1. 8. 17:16

5성급 호텔 고급진 방의 좋은 침대에서 잤는데도 불구하고 숙취로 속이 안좋아 일찍 깨버린 1인🥲
호텔에서 무료 제공되는 TWG 녹차 우려서 발코니에 나갔는데 비가 미친듯이 오고 있었다ㄷㄷ
창가의 소파에 앉아서 차 한잔하며 맞는 비오는 싱가폴에서의 마지막 아침🌧
마지막날에 돌아다닐 경로도 미리 체크하고, 위키에서 싱가폴 역사랑 문화도 공부하고 하니까 ㅂㅅㅎ이 기상해따
근데 그래도 비가 심상치 않아서 오늘 날씨가 안좋을거 같다고 내려놓자고 ㅂㅅㅎ과 얘기하고 어차피 오늘은 쇼핑데이라 별상관없다면서 위안하며 실내 위주로 움직이기로 하고 하루를 시작해따
날씨가 안좋으니 오히려 전날, 전전날의 좋았던 날씨에 감사하게 되었다🙏

마지막날 첫번째 일정은 대망의 칠리크랩🦀
선택지가 많아서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로버슨키라는 외국인들이 많이산다는 부촌에 있는 롱비치(long beach)라는 이름의 식당으로 갔다.
지하철역 딱 나왔는데 부촌 분위기 뿜뿜하고요
비오는 일욜 아침이라 차분한 고급 주거지 분위기도 나름 낭만있었다ㅎㅎㅎ
식당까지 강 따라 산책하듯 걸었는데 강변의 상가도 넘 고급지고 강을 끼고 고급 빌라들이 줄지어 있어서 넘 좋았다😀
식당에 도착했더니 일욜 아침부터 대가족 단위로 식사하는 테이블이 있었다.
외식으로 아침식사하는 중국 특유의 문화 때문인것 같다.
우리는 칠리크랩 한마리, 코코넛쉬림프, 번 이렇게 주문했는데, 전부 다 넘넘 맛있었다! 한국에선 먹어본적이 없는 맛인데 넘맛있음👍
엄청 맛있게 열심히 먹고 계산서 받았더니 역시나 맛이 없으면 안되는 가격이어씀...ㅋㅋㅋ

ㅂㅅㅎ이 타보고 싶어했던 이층버스타고 시내로 돌아와서 기념품 구경도 할겸 내셔널갤러리에 갔다.
규모도 크고 미술관 특유의 쾌적하고 고급진 분위기가 넘 좋았다.
굿즈샵에서 일하시는 한국분도 만났다!
이민오신지 꽤 오래되신 너낌? 신기방기

이제부턴 쇼핑몰 타임!
래플스시티 - 래플스부띠끄 - 선텍시티 - 래플스시티 일케 쭉 돌았다.
발이 넘넘 아팠다😂
기억에 남는건 래플스 부띠끄. 고급진 기념품샵이어서 한번쯤 구경해볼만 하다.
물론 차는 쥬얼창이에도 있어서 슬펐지만🥲
다 돌아본 결과 가장 맘에 들었던 쇼핑몰은 래플스시티? 패션 브랜드도 많이 들어와 있고, 지하에 식품관도 크고 잘되어있었다.
괜히 한번 더 간게 아니라능
마트 구경이 오늘의 가장 핵심이었는데, 아침에 지하철타러가면서 밀레니아워크에 있는 메이디야라는 일본계 수퍼에 들른걸 시작으로, 선텍시티에 있는 자이언트랑 돈키, 래플스시티의 CS Fresh까지 열심히 돌았다ㅋㅋ
메이디야에서 뉴질랜드 치즈도 사고, 자이언트에서는 해피디포 득템하고, CS Fresh에서는 선물할거 자잘하게 샀다.
마지막에 간 래플스시티 지하에있는 뱅가완솔로에 기념품 쿠키사러 갔었는데 현지인들이 다 초록색 빵을 사길래 우리도 사서 나중에 공항가서 먹었는데 진짜 존맛탱구리☆
빵순이 둘다 인정한 부드러운 맛. 알고보니 이 빵의 정체는 판단케이크였다. 판단은 동남아시아에서 음식재료로 널리 쓰이는 잎이라고 한다.
이번 여행에서 새로운 맛을 많이 경험했는데, 다 맛있었어서 넘 재밌었다!

열쇼핑하고 호텔와서 짐찾고 공항고고!
우리에겐 아직 쥬얼창이가 남아있었다~
진짜 어마어마한 규모의 쇼핑몰 쥬얼창이.
공항을 끼고 있으니 관광객 맞춤이라 없는게 없었다ㅋㅋㅋ
마트 페어프라이스가서 난 칠리크랩소스 사고 ㅂㅅㅎ은 슬링사고, 지인들 선물도 사고~
ㅂㅅㅎ 따라 1974 클리퍼 티 가서 책모양의 버라이어티팩도 사고ㅋㅋ
시간맞춰서 츄얼창이 분수쇼도 봤는데, 진짜 또 감탄~ 어떻게 이렇게 큰 인공폭포를 만들고, 또 이런 예술적인 쇼를 만들어내는건지. 정말 인간의 창의력에 경탄을 금할 길이 없었다. 미디어로 많이 봤지만 역시 실제로 보는건 또다름!
공항에와서도 관광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해주는데서 싱가포르 정말 똑똑하다는 생각이 들어따ㅎㅎㅎ
그러고 면세 들어가서 바샤커피 한잔 마시고~ 그 화려함에 또 감탄하고ㅎㅎ
새벽뱅기 타고 인천으로 컴백!
뱅기 체크인 웨이팅하는게 이번 여행에서 가장 힘들어따😓
그래도 걱정과 달리 새벽비행이 저번보단 덜힘들었다!

추운 서울에 도착하니 적응이 안됐지만 역시 집 최고👍 울나라 최고👍
돌아올 곳이 있기에 여행이 더 즐거운 것이라는 걸 다시금 깨닫는다.
무사귀환에 감사하며 마무리🙏


쥬얼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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