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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차차차> 13화를 보고 본문

리뷰

<갯마을차차차> 13화를 보고

별보기hs 2021. 10. 9. 23:08

요새 나의 가장 큰 낙인 갯마을차차차.
한번씩 읭? 할때도 있긴하지만 전반적으로 주인공들의 감정과 서사를 잘 풀어내어 재미있게 보고있다.

오늘의 메인스토리는 혜진(신민아 분)과 홍반장(김선호 분)의 미래와 과거에 관한 것.
혜진은 홍반장에 대한 마음이 깊어감에 따라 함께하는 미래도 생각하게 되는데, 그런 이야기를 꺼낼 때마다 홍반장은 아무런 대꾸가 없고, 이런 홍반장의 태도에 서운함이 조금씩 쌓이던 찰나에,
혜진이가 윤경씨의 아기를 받는 사건을 계기로 홍반장의 과거에 관해 묻게 되는데 역시나 오늘도 회피하는 홍반장의 태도에 혜진이의 서운함이 터지고 말았다.

드라마를 보면서 추정한 혜진이의 mbti는 estj로 추측되는데, 이 성격은 확실한거 좋아하고 직진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일처리도 빠르고 연애에 있어서도 앞뒤안가리는 편. 이런 성격의 혜진이 두식이 뭔가 숨기고 있고 보여주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한계가 느껴지는건 당연한 수순.
근데 또 한편으론 채근하는 혜진에게 미안하다고 나도 내가 누군지 모르겠다고 울먹이는 홍반장을 보며 생각보다 더 많이 힘들구나 싶어 맴찢했다능ㅠㅠ 혜진이 두식의 힘듦을 볼 수 있다면 좋을텐데 싶었다.
여기서 반응이 갈리는듯.
두식이 혜진한테 기다려달라는 말이라도 해야한다는 쪽과 너무 힘들면 말꺼내기도 힘들다며 두식이 이해간다는 쪽...
난 둘다 이해간다...ㅠㅠ

다음주 종영을 앞두고 짠내 예상되지만 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야 진정한 커플이 되는거 아니겠냐며ㅎㅎㅎ
해피엔딩을 고대하며 짠내조차도 응원한다, 식혜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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