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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산과 수렴 본문

영감

발산과 수렴

별보기hs 2022. 6. 14. 11:08

새삼 내가 법이라는 학문/분야랑 정말 안맞는 사람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ㅋㅋㅋ
왜냐하면 나는 성향상 발산하고 혁신하고 뻗어나가는걸 좋아하는데, 법은 본질적으로 수렴하고 보수적이고 규제하는 성질을 가졌기 때문이다.
법대에 입학하고 첫수업 듣자마자 직감적으로 내가 법이랑 안맞다는걸 느끼긴 했었는데, 그 이유를 14년만에 알게되었다ㅋㅋㅋ

NT타입에서 T는 법에 적합한 성향이지만 N은 특히 수험법학에는 쥐약이다. 근데 난 법을 하기엔 N이 넘넘 강한 사람이었던 거시다.
대학원 동기들 보면 다들 T가 강해서 얘기할때 매우 편함. 매편. F들도 T가 강함.
그래서보면 법에 찰떡인 성향은 ST임. 이건 대학원 다닐때도 마이 느꼈던 것.
심지어 T/F보다 S/N이 수험법학에서는 더 마이 작용하는듯.
물론 내가 수험법학의 벽을 넘었다면 나의 N성향도 법이라는 분야에 긍정적으로 쓰였을거란 생각은 하는데, 못넘었기 때매 논할 가치가 없음ㅋㅋㅋ

그래서 내가 생각보다 기획 분야랑 꽤 잘맞고, 어릴때부터 관심이 많았던 IT 쪽으로 갔으면 훨씬 수월하고 행복하게 살았을 것 같다.
그리하여 MBA도 재밌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는 결론.
이렇게 내자신에 대해 쫌 더 알게 되었구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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