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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

east asia

별보기hs 2022. 8. 17. 17:43

서치하다가 갑자기 동아시아사에 빠져서 나무위키를 엄청 열심히 읽었닼ㅋㅋㅋ
지금까지 황하문명이 뛰어난 문명인건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황하문명은 메소포타미아-이집트-인더스 문명에 이은 후발주자였다.
그런데 춘추전국시대를 평정한 한나라 때 혼란기를 거치며 급성장한 기술과 정치 제도 등이 시너지를 내서 엄청난 발전이 있었다고 한다.
괜히 삼국지가 많이 읽히는게 아니었다.
그리고 괜히 '한자'라고 하는게 아니었다ㄷㄷ

또 우리나라가 중국에 복속되지 않은 것은 삼국통일을 완수하기도 한 문무왕의 역할이 엄청나게 크다는 걸 알게됐다.
괜히 아직도 경주앞바다에서 문무왕을 모시는 제를 하는게 아니었다.

또 동아시아의 지금과 같은 눈부신 발전에는 유교 사상의 역할이 엄청나게 크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지금껏 유교 문화에 대해 꽤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거슨 조선왕조 오백년 숭유억불 정책의 부작용 때문인듯.
이기론 같은 탁상공론이나 하는 사상인줄 알았는데.
알게모르게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인들의 내면을 유교 문화의 영향력이 잠식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특히 공동체 의식, 많이 약화되었다고 하지만 코로나 시대를 거치며 그 뿌리는 여전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리하여 몇 천 년을 이어져온 유교 사상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결론~~
동양철학의 깊이는 일천한 나로서는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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