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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쓰 유튭을 보고 본문

리뷰

유랑쓰 유튭을 보고

별보기hs 2024. 1. 20. 22:03

오늘의 영감은 유랑쓰 유튭 영상~~
유랑쓰는 코로나때 여행 유튭에 빠져있을때 알고리즘에 걸려들었던거 같은데, '주식투자하며 세계여행하는 부부'였나? 이런식의 영상 제목에 이끌려 보기 시작해서 미국여행하는거 한창 재밌게 보다가 최근에 개인적으로 흥미있었던 자카르타 여행 영상이 올라와서 재밌게 보고 있는 터에 학피디님 과거에 자카르타에서 유학을 하셨다고 해서 더 흥미진진ㅋㅋ 인도네시아 유학이라니! 현주님 초등교사 과거에 이어 스펙타클한 이십대를 살았던 학피디 과거 얘기가 꿀잼이어따

인도네시아에서 취업까지하며 승승장구했던 학피디가 한국으로 다시 돌아온 얘기를 하며 자카르타에서 호의호식하며 사는게 좋은지 뉴욕에서 쪼들리며 사는게 좋은지 문답하는데, 학피디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뉴욕에서 쪼들리며 살때가 행복했다며 자카르타에서 수영장 딸린 집에 기사딸린 차까지 두고 혼자 살때 얼마나 무료했었는지 이야기하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나에게 대입하면 자카르타=부산, 뉴욕=서울 일거 같은데 내가 왜 서울을 선택했는지 생각해보면 충분히 공감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유랑쓰 유튭은 특유의 이런 감성이 참 매력적이다. 아마 현주님 감성이 아닐까 싶은데 몬가 생각하게 만들고 사람 울컥하게 만드는 포인트가 종종 있움ㅋㅋㅋ 뉴욕영상에서 현주님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면서 울컥했던 장면이 잊혀지지 않는다ㅎㅎㅎ 나도 같이 울컥함ㅎㅎㅎ 교사라는 안정적인 직업을 버리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고 또 버리고나서는 주변에서 얼마나 많은 오지랖을 겪었을 것이며.. 하지만 그걸 다 버린 지금 너무 행복하다는 현주님의 말이 마음속 깊히 다가와서 그랬던것 같다. 현주님이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학피디가 있어서 가능했던게 아닐까~ 물론 영상에서 보이는 모습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두분 참 천생연분이다 싶고. 이번 영상에서 돌고돌아 다시만난 두분의 스토리가 잠시 나왔는데 참 부러운 인연이다. 정말 인연이라는게 있는걸까? 나도 두사람 같은 관계가 있었으면 좋겠다. 몬가 찐친같은데 애정을 기반으로한?

크리에이터란 직업은 프리랜서 사업자이자 일종의 예술가이기도 해서 자유로운 만큼 또다른 고충이 많을 것이다. 경쟁도 심하고 계속해서 새로움을 주고 신선한 영상을 만들어내는게 결코 쉬운일은 아니니까. 유랑쓰는 두명의 콜라보로 서로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약점을 보완하며 훌륭하게 잘해나가고 있는 것 같다.
인생이란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기에 안정적이진 않겠지만 그때그때의 상황에 맞추어 융통성 있게 살아나가는 프리랜서의 삶을 엿보면서 또 느끼는게 많다. 나도 언젠가는 프리랜서가 될테니까. 그때까지 나만의 것을 더 많이 키우고 가꾸어내야될 것이다.
우리 존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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