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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025

3월 리뷰

별보기hs 2025. 3. 29. 11:03

벌써 3월도 사흘 밖에 안남았다니😅 시간이 정신없이 간다.
3월 리뷰를 해보면 오랜만에 큰 변화가 일어난 날들이라 적응하느라 바빴다.
부서이동이 있었던데다 그저께부터 이틀에 걸쳐 맡고 있는 한 사업의 평가가 있었는데 사업 파악도 다 못하고 있는데 평가라니🤣🤣
올만에 야근도 하고 어째저째 우당탕탕 하며 팀원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끝냈다... 그래도 다 끝내고 나니 뿌듯함이 밀려왔다. 이 맛으로 일한다며ㅎㅎㅎ

또 건강이 안좋아서 2월부터 병원을 다녔는데 차도가 없어서 사촌언니 한의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한약도 먹고 침도 맡고 하면서 한의학의 효과를 체감하고 있고 몸이 많이 회복된걸 느끼고 있다.
언니 한의원이 있는 산본신도시에 일욜마다 가는데 수도권 구신도시 방문은 첨이라 또 막 신기했다는ㅋㅋㅋ
한약먹기 시작했을 때는 얼굴 피부가 다 뒤집어져서 엄청 우울해지고 이때 완전 바닥찍었었는데, 그래도 마냥 우울함에 빠져있지 않고 '지금이 바닥이고 점점 나아질거'라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었던게 내가 멘탈이 많이 강해졌구나 싶었다.
몸이 좀 괜찮아지면서 오랜만에 심리상담도 받았는데, 힘든일을 다시 복기해내는게 쉽지만은 않았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내 화의 근원'에 대해 생각할거리를 던져주었다. 깊고 어려운 문제다.
또 나의 심리적 경직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고, 나이들면서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했지만 더 유연해지려면 아직 한참 멀었구나 싶었다😂😂

3월말에는 중드 <난홍>에 빠져서 난홍 보는 낙으로 살았다는ㅎㅎㅎ 이제 막바지고 오늘 또 넷플에 새 에피가 올라오는데 이제 해피엔딩으로 가는 길만 남아서 넘 기대된다ㅎㅎㅎ 나이드니 현생이 안그래서 그런가 해피엔딩이 좋아지는구나아

오늘 오후에는 조수용님 <일의 감각> 북토크에 간다. 조수용님 발자취는 오랫동안 지켜보면서 감탄해오고 있었는데 몇달 전에 책을 냈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책을 사야겠다는 맘까진 안들었는데😅 우연히 영등포 CGV에서 북토크+책증정 까지 한다는걸 알게돼서 예매하게 됐다. 영화관에서 하는 북토크도 어떨지 궁금쓰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얼마전에 ㅎㅅ찡과 갔다가 좋은 인상을 받았던 곳인지라 간김에 오월의종도 재도전하고 쇼핑도 하고 그래야지
즐거운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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