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일상/2025 (16)
MY BEAUTY
벌써 3월도 사흘 밖에 안남았다니😅 시간이 정신없이 간다.3월 리뷰를 해보면 오랜만에 큰 변화가 일어난 날들이라 적응하느라 바빴다.부서이동이 있었던데다 그저께부터 이틀에 걸쳐 맡고 있는 한 사업의 평가가 있었는데 사업 파악도 다 못하고 있는데 평가라니🤣🤣올만에 야근도 하고 어째저째 우당탕탕 하며 팀원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끝냈다... 그래도 다 끝내고 나니 뿌듯함이 밀려왔다. 이 맛으로 일한다며ㅎㅎㅎ또 건강이 안좋아서 2월부터 병원을 다녔는데 차도가 없어서 사촌언니 한의원에 다니기 시작했다.한약도 먹고 침도 맡고 하면서 한의학의 효과를 체감하고 있고 몸이 많이 회복된걸 느끼고 있다.언니 한의원이 있는 산본신도시에 일욜마다 가는데 수도권 구신도시 방문은 첨이라 또 막 신기했다는ㅋㅋㅋ한약먹기 시작했을..
몸도 안좋고 뉴스도 피로하고 해서 안보고 있다가 오늘 오랜만에 뉴스를 보는데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구나 싶다.특히 국제적인 상황이 트럼프 취임 이후로 관세전쟁이 시작되면서 미국 주식도 엄청 떨어지고 금값은 끝을 모르고 오르고 있고.우크라이나 전쟁은 휴전 얘기는 계속 나오고 있지만 진행은 더디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은 다시 공습이 시작되고... 미국이 관세를 시작으로 심상찮게 움직이니까 전세계가 국방비를 높이기 시작하면서 방산주가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만큼 복지, 연구개발쪽 예산은 줄어들고...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다. 프랑스는 국민들에게 전쟁 대비 수첩 같은걸 나눠줬다고 하질 않나.. 최근 1,2년 전부터 시작된 전쟁 위기가 계속 심화되고 있다.내가 추구하고 바라는 가치들 중 가..
어제는 부서이동 후 첫 외근이 잡힌 날이었다.마침 ㅎㅅ가 서울 출장을 온다고 해서 외근 마치고 휴가내고 근처에서 만났다!#1외근 장소가 문래쪽이었는데 날도 따뜻하고 역 근처는 아주 평화로운 주거지역이어서 설레는 맘으로 갔다.복지 관련 협회들이 모여있는 건물이어서 분위기도 보고 파트너들, 위원님한테 인사드리고 모니터링 좀 하다가 나왔다.사업의 모든 걸 다 알 필요도 없고 알 수도 없지만 그래도 아직 부족함이 많다는걸 느껴서 모니터링도 많이 다니고 다양한 경험할 기회를 늘려야겠다고 생각했다.#2ㅎㅅ랑은 문래 홈플러스에서 만났다☆ 일본 이케아 니토리 가보고 싶었는데 있길래 도마랑 지퍼백 구매완. 매장도 꽤 크고 나쁘지 않아서 담에 엄마랑 또 와야지 생각함ㅋㅋ핫플 구경하고 젤라또 하나 사먹으면서 수다 좀 떨었다..
얼마나 목표에 가까이 왔는지 뒤돌아보고 자부심을 느낀 다음 앞으로 나아간다.인티제 기분좋아지는 법.
최근에는 몸도 안좋아지고 이런저런 사건들이 많았다.집안일 때문에 충격과 고통도 있었고 인사발령도 있었고 그 여파인지 난청+어지럼증도 심하게 왔고 발목도 계속 안좋고 그래서인지 힘들다는 느낌이 더 컸다.그런데 오늘은 또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제일 큰 기쁨은 쎄이과장님 송별회에서 받은 송별선물 덕분이다.쎄이과장님은 나랑 결이 비슷하고 잘 들어주셔서 그런지 대화가 정말 즐겁고 선한 분이신데, 이번에 예상치못하게 전보를 가게 되셔서 송별회를 하게되었다.송별회도 갑작스런 병세 악화로 연차를 쓰게되어 못갈뻔 했는데, 운명이었던 것인지ㅋㅋㅋ 정신없이 퇴근하면서 약을 회사에 놔두고 오는 바람에 다른 직원분께 부탁해서 송별회에서 받기로 하고 한숨자고 일어나니 증상도 좀 나아져서 참석하게 되었다!근데 송별회에서 떠나는 ..
후 나이가 들면서 예상치 못하게 이곳저곳 아파질 때마다 참 사는게 뭘까 하는 생각도 들고 괴롭다.하지만 또 이 과정에서 겸손해지기도 하는 것 같고 노화와 질병도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여야 하는거겠지.돌발성 난청때매 병원에서 염분있는 음식을 자제하라고 했는데 암생각없이 소금빵 사와서 흡입한 일인... 그래서 차도가 없나 싶고 자책감 쩔ㅠ그래서 점심은 샐러드 먹고 당분간 건강하게 먹기 위해 샐러드용 재료들도 사왔다.또 머리가 너무 부시시하고 푸석푸석해서 기분전환도 할겸 미용실을 예약해서 다녀왔다.공덕에 살 때 다녔던 차홍룸이나 다른 개인 미용실은 만족도가 높았지만 가격이 그만큼 비싸서 포기하고,요즈음 보릿고개라 돈도 아낄겸 동네 미용실도 뚫을겸 새로운 곳을 방문했다.서대문 파인트리살롱이라는 곳인데, 작년에..
그제부터 갑자기 한쪽 귀가 먹먹해지기 시작했다. 가끔 이럴 때가 있어서 일시적인 현상이려니 생각했는데 그제 밤에 심상치가 않아서 어제 아침에 병원에 갔다.청력검사까지 했더니 돌발성난청 진단이 나왔고, 한쪽 귀 청력이 엄청 떨어진 상태라고 했다. 실제로 하루종일 다른 사람들 말이 잘 안들렸다ㄷㄷ 의사샘이 이 병은 무조건 일찍 치료해야 된다면서 더 일찍왔어야 한다고 머라했다ㅠ;스테로이드 주사도 맞고 일주일 동안 스테로이드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한다.원인은 알 수 없지만 주변 사람들은 백퍼 스트레스라고 했다. 인사발령 시즌에, 집안일에... 이래저래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었던듯ㅠ빨리 낫기를ㅠ부서변동이 있어서 월욜 오전에 새부서 면담이 잡혔다. (긴장ㄷㄷ)변화에 적응할 일이 스트레스이긴 하지만 주변 선배들이 다 ..

계속 상태가 안좋아서 전에 다니던 센터에 요가를 하러 갔다.들어가자마자 반겨주시는 샘들🥰ㅇㅎ샘도 와주어서 너무 좋다고 말씀해주시고, 원장샘은 나 보자마자 발목 아프다고 했던거 생각났다면서 스트레칭 방법 알려주시고... 갬동🥹2월 센터의 주제는 이었다.ㅇㅎ샘은 언제나 그랬듯 본인이 읽은 책 중에 '사랑'에 관한 구절을 읽어주셨다.나를 먼저 사랑해야 남도 사랑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너무나도 깊이 공감하는.나를 사랑하고 있는지 물음을 던져주셔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당연히 항상 쉽지는 않다.그래서 또 센터를 찾아온 것이고.샘은 자기가 품고 있는 사랑의 씨앗을 생각하며 움직여보자고 하셨고, 수업이 끝나자 마법같이 내 안에 자라고 있는 사랑의 씨앗을 느낄 수 있었다💕원장샘은 만나자마자 포옹해주시고 ㅇ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