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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BEAUTY
별
별 - 최규장 잠자리에 들면서 불을 끈다 문득, 방 안의 사물들은 사라져버리고 대신 창밖의 풍경들이 나타난다 이제 알았다 도시의 밤하늘에 왜 별이 적은지를 나를 드러내면 볼 수가 없고 나를 감추면 그때야 비로소 볼 수 있는 스스로의 불을 꺼트린 시골집 밤하늘에 왜 많은 별들이 모여 있는가를 그냥, 언젠가 꼭 너에게 이 시를 선물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영감
2008. 5. 18. 21:52
사랑하세요
참나무청소년배움터 교사|윤용희 이십대에게는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얘기를 할 것 같습니다. 여행, 꿈, 도전 등. '스무 살'이라는 단어가 지닌 의미는 다양한 경험과 무한한 가능성으로 이어집니다. 스무 살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 그때는 귀 기울이지 못했던 내 마음의 소리입니다. 사랑하세요 가장 뜨겁게, 순수하게 사랑할 수 있는 때가 지금입니다. 나의 것을 챙기지 않고 사랑할 수 있는 순간입니다. 그 대상이 사랑스러운 이성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영원히 함께할 수 있을 것 같은 친구여도 좋습니다. 오랫동안 함께해왔던, 평생을 함께 살아 온 가족들에게도 뜨거운 사랑을 보여주세요.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꾸었던 터무니 없는 꿈이 있다면, 그 꿈을 사랑하세요. 새로운 세계에 대한 기대, 그 기대 자체를 사랑하세..
영감
2008. 5. 18.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