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BEAUTY
자연스럽게 본문
이번 일을 겪으면서 크게 깨달은게 있다.
더 이상 목표를 세우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돌아보면 나는 항상 무언가를 이루려는 방식으로 살았다.
도전하고 성공도 했지만 실패(경험이라고 해두자)도 많았다.
특히 서울와서 내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많이 해봤는데 다 내 맘 같지 않았다.
큰맘먹고 번역 공부도 하고, 대학원 전문가 과정도 하고, 치즈모임도 참여했는데, 다 뭔가 아니다 싶었다.
돌아보니 각잡고 뭔가를 해보겠다!!고 했던게 문제였던거 같다.
그러니 막상 내 생각과 다르면 회의감, 자책감이 들고..
관심가면 그냥 가볍게 해보고 좋으면 더 깊게 들어가보고 그럼 되는데.
관계도 마찬가지.
항상 무언가를 미션수행하듯이 하니까 일이 잘안되는것...
좀 가벼워져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