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아를 주목하라!

  내가 최근들어 가장 관심있게 바라보고 있는 가수는 바로 "권진아"다.

처음 알게된 건 토이 7집 예고편(?) 비스무리하게 나온 김우빈의 커피cf BGM에서.

유희열의 팬이기는 하지만 오디션프로에는 질린터라 케이팝스타는 잘 안봐서 이런 인재가 나왔었다는 것도 몰랐다.

권진아를 선택한 희열님의 안목, 그리고 안테나를 선택한 권진아의 안목에 감사할뿐ㅜㅜ

권진아가 부른 토이 7집의 '그녀가 말했다'는 토이 7집 중 내 최애곡이다.

평소에 인디나 팝 아니면 아예 락 쪽을 좋아하고 발라드는 토이 아니면 거의 좋아하지 않는 나인데, 권진아가 부른 토이표 발라드는 진짜ㅜㅜ

나에게 이런 노래를 들려줘서 감사하다고 할밖에ㅜㅜ

그 이후에도 성시경이랑 부른 듀엣곡이랑 이지형이랑 부른 듀엣곡을 찾아듣고 잘 크고 있구나 하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어제 케이팝스타에서 이진아랑 부른 건 내 취향을 또한번 제대로 저격하셨다ㅜㅜ

제발 음원내주세요... 제발 ㅜㅜㅜ!!!

이진아의 작곡실력과 권진아의 노래, 그리고 둘의 화음이 합쳐지니 완벽한 곡이 나오는구나ㅜㅜ

이진아가 꼭 안테나 가서 권진아랑 듀엣곡 불러줬음 좋겠다!

아침부터 희열님이 콘서트에서의 발언으로 검색어를 오르내리시니 마음이 안좋다ㅜㅜ

분명히 희열님이 실수한건 맞지만 이렇게 구설에 오르내리는 것도 다 TV출연으로 인한 인지도 상승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니 참...

2년 전만 됐어도 희열님이 콘서트에서 뭔 말을 하던말던 기자들은 신경도 안썼을텐데..

인지도 상승의 명암이다. 모든 일에 항상 좋은 것만 따라올 수는 없는 거니까...

희열님도 앞으로는 보다 더 조심하는 계기가 되겠지..

어쨌든 결론은 권진아 흥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