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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024

운동만이 구원

별보기hs 2024. 5. 13. 20:44

오늘 퇴근하는데 몬가 다 의미없고 부질없게 느껴졌다.
뭘 위해서 일하는지도 모르겠고.
누구 좋으라고 일하는지도 모르겠고.
혜수찡한테 괜히 연락했더니 공감한다며 그게 인생 챌린지라고 했다.
땀이나 내자 싶어서 요가하러 갔는데 밝은 운동 도반들 덕분에 웃으면서 운동 시작!
몸이 가볍고 움직임도 잘되고 땀 흐르는데 기분이 좋았다.
쌤도 무슨일이 있었던거냐며 마구 칭찬해주셨다♡
운동 끝나고 몸도 가볍고 기분이 좋아져서 운동만이 나를 구원하는구나 싶었다.
평생 요가하고 싶다고 생각이 든 날이었다.

폭풍같았던 4월은 갔다.
마음은 괜찮아지고 있다.
앞으로는 더 괜찮아질 것이다.
결국엔 다 지나가고 아무렇지 않아지는 때가 올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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