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BEAUTY
소파를 찾아서 본문
아침부터 분주한 일욜이었다.
치즈모임 갔다가 차빌려서 엄마랑 광명 고고.
올만에 운전해서 좀 긴장했는데 다행히 금방 적응.
첫 행선지는 ak플라자 광명이었는데, 사람도 많지 않고 구경거리도 많아서 엄마 매만(매우 만족)ㅋㅋㅋ 계속 또와야겠다고 말함
엄청 큰 다이소 갔다가 푸드코트에서 밥먹고 가구 구경했는데, 새삼 소파는 직접 봐야되는거구나 싶었다.
소파구경하면서 삼박자가 잘맞아야된다고 생각했는데, 1. 소재 2. 형태 3. 쿠션감 이 그 세가지다. 근데 생각보다 3가지가 다 내맘에 드는게 쉽지 않았고 맘에 들면 비쌌다🥲🥲
세레스홈 궁금해서 광명간거였는데 소재가 맘에 안들어서 시작부터 광탈, 메종드에디션의 소파는 맘에 들었으나 개비쌈😅 까사미아는 적당해보이는 고급진 소파들이 많았으나 역시 가격이 문제ㅠ
커피한잔 마시고 바로 옆에있는 광명 이케아로 이동해서 2차 탐방.
와 역시나 주말 이케아는 사람이 넘많아서 주차하는데만 30분 걸리고 주차 스트레스로 목에 무리오기 시작했고요. 그래도 다행히 좋은 자리 겟해서 고생한 보람은 있었다. 담엔 무조건 일찍 와야지 생각함... 너무 방심했다. 그와중에 엄마가 나 운전 잘한다고 인정함ㅋㅋㅋㅋㅋ
쇼룸도 역시나 사람천국😂😂 소파위주로 앉아보면서 슉슉 넘어와서 소파코너에 다달았는데 내가 봐뒀던 모델은 쿠션감은 좋았는데 보면볼수록 형태가 넘 촌스러워보였다... 그래서 다른 소파들도 봤지만 쿠션감도 좋고 가격도 괜찮았던 모델들도 딱 내맘에 드는게 없었다ㅠ 그래서 한참을 보다가 일단 보류하기로... 다른 가전가구들은 거의 보자마자 딱딱 초이스하고 넘어갔었는데... 소파 고르는게 난이도 상인듯. 가격대에 따라서 소재 차이가 많이 나서 그런가. 눈으로 보니까 비싼건 딱 고급진 티가 나더라.
거실에 둘 부엌수납장도 보는데 딱 맘에 드는건 없었지만 몇개 봐두고 이것도 일단 보류.
오히려 책장(책상겸)이랑 커튼 맘에 드는걸 발견해서 그건 아마 살거같다.
몇번 안와봤지만 올때마다 사람을 지치게하는 이케아... 가도가도 끝이 안나와😅
마지막에 엄마가 다리아프고 목마르다고 해서 무슨 스포츠도 아니곸ㅋㅋㅋ 싶었다.
그래도 엄마는 막상 집에와서는 넘 재밌었다고 계속 그래서 좀 뿌듯. 광명을 조아하는 어무니.
정작 나는 올만에 운전하느라 긴장했는지 목이 넘아파서 약먹고 마사지하고 찜질하고 난리남ㅜㅋㅋㅋ
날씨가 급추워졌다.
따수게 입고 컨디션 관리 잘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