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BEAUTY
10월 마지막주 본문
여름부터 계속해서 체감되는 기후위기...
지금은 모기때문에 자다가 깼다ㅠ 한여름에도 없었던 모기인데 이번주에 모기랑 몇밤째 실랑이를 하는건지😑😑
단풍도 늦어져서 시월 말일이나 되어서야 이제 좀 가을 같구나 싶었다.
이번주는 바빴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시간이 안가서 놀라울 정도.
주변 사람들과 이렇게 한 주가 긴건 뭔가 전지구적인 음모가 있는거라며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는 상태다😑😑
월욜은 계속 어제 회의자료 준비로 스트레스 받았는지 체해서 요가도 못가고...
화욜은 ㅎㅈ이 추천해준 클래식인시네마-브람스,말러편 강연을 보러 갔는데 넘 잼썼다. 명동씨네라이브러리 공간도 넘 좋았고 강연 내용도 작법에 관한 것도 다뤄주시고 어려운 말러 곡을 잘 풀어주셔서 클래식 자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 원래 조아했던 브람스는 말모말모. 강연 끝나고 같이 들었던 사람들 중에는 좀 어려웠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클래식에 관심이 적은 사람은 그랬을거 같기도 하다. 클래식 공연도 아닌 강연은 첨이었는데 들어볼만하구나 싶었다. 귀가하면서 브람스, 말러 곡 듣고요ㅎㅎㅎ
수욜은 야근하고... 그와중에 드디어 대출 승인 확약이 떨어졌다는😖 넘나 기분좋았다!! 전화준 주금공 직원 넘친절하고 은행에서도 따로 연락와서 절차 알려주고 그래서 더 기분이 좋아졌다는~!! 주금공 일잘한다며ㅎㅎㅎ 갑자기 주금공에 관심 생겨서 막 알아보고. 취준할때 시험봤던거 같기도? 주금공에서 좋은일 많이해줘서 내집도 갖게 되고 우리나라 국민인 것이 감사해졌다는!! 살다보니 나라 덕보는 날도 오고 그러네ㅎㅎㅎ
글고 알라딘 뮤지컬 캐스팅 보고 싶었던 준수로 바껴서 진짜 운수좋은날이구나 싶었다~~ 씐나씐나🎶
이사 열심히 마무리 잘하고 알라딘 뮤지컬 보러가야디
목욜은 바야흐로 회의날이었다.
벌써 열번째 시즌인데도 스트레스가 없을 순 없는건지 입안도 헐고, 과식ㆍ폭식하게돼서 살도 찌고ㅠ 11월엔 건강검진도 있으니 식단도 클린하게 하고 운동도 열심히해서 유종의 미를 거둬야지.
출근했더니 아프리카 출장에서 돌아온 HJ댈님이 귀한 아프리카 문물들을 전해쥬심🧡 귀여운 코뿔소 미니어쳐와 과자,차를 주셔서 넘 감사했다ㅠ 고생많으셨을텐데...갬동ㅠ 그러고 내일 또 벳남 출장을 가시는 극한 직업 HJ대리님ㅠㅠㅠ후어.. 누굴 위한 출장인것인가ㅂㄷㅂㄷ
글고 탕비실에서 ㅊㅈ님을 만나서 대출승인 났다고 얘기했더니 ㅊㅈ님이 웃으면서 이제 다 끝났지뭐 그랬당ㅋㅋㅋ 헤헿 신나신나
회의도 무사히 끝났다!! 준비하며 스트레스 받은게 무색할 정도로 이십분만에 역대급 빨리 끝남ㅋㅋㅋ 회의자료가 넘 완벽했는지 질문이 없었다ㅋㅋㅋ 이제 큰고비 넘었고 시즌의 끝을 향해 달려갑니다아
11월은 이사 준비로 바쁠 예정.
담주에 은행방문하고 가전 구경도 하고 당근도 열씨미하고 가구도 사고... 바쁘다바빠 현대사회💦
냉파해서 냉장고도 비우고 본격 짐싸기 시작해야함.
다 잘될것이다~~화이팅팅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