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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BEAUTY
[매거진 ESC] 너 어제 그거 봤어? (08.11.05) 재기발랄은 한데, 약간은 신경질적인 방송국 피디 주준영(송혜교). “아이, 각도가 안 맞잖아요!”라고 외치며 두 손가락을 세워 그림이 되는지 살핀다. 드라마 속에서 그가 열혈 준비 중인 드라마는 . 1999년 노희경 작가와 표민수 피디가 의기투합해 만든 바로 그 드라마다. 노희경과 표민수의 새로운 드라마는 방송국을 무대 삼아 적과 동지, 일과 사랑에 대해 말을 건넨다. 의 백은하 편집장(사진 오른쪽)과 최지은 기자가 (한국방송)에 대해 이야기했다. 백은하 새로 시작한 는 한류스타 송혜교, 현빈과 작가 노희경의 조합으로 기대가 크다. 이들이 만나면 어떤 시너지가 날까? 노희경 드라마라서 가능한 것들 - 삶, 사람, 관계 그리고 '나' 최지은 는 스..
∙만날사람 : 로베스 피에르 ∙가볼곳 : 바스티유 광장 ∙주요사건 : 프랑스 혁명 “무기를 들어라, 시민들이여. 너희의 군대를 만들어라. 나아가자, 나아가자. 더러운 피를 물처럼 흐르게 하자!” 프랑스의 국가 ‘라 마르세예즈(La Marseillaise)’ 가사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프랑스 인들은 왜 이렇게 살벌한 노래를 국가로 부르게 되었을까? “제3신분이란 무엇인가? 전부다. 오늘까지 그 정치적 지위는 어떤 것이었는가? 제로다. 만약 특권계급이 명예와 이익이 있는 자리를 전부 새치기할 생각을 하고 있다면 그것은 대다수 공민에 대한 부정인 동시에 공무에 대한 반역이다.”―시에예스 Emmanuel-Joseph Sieyes 1789년 7월14일, 절대 열리지 않을 것처럼 보이던 문이 열렸다. 프랑스 절대..
통영 찜질방에서 박태환에 관한 짧은 다큐를 본 뒤, 아니 어쩌면 슬언니의 박태환에 관한 관심을 깨달은 뒤에 박태환의 수영경기가 있다는 사실을(그제서야^^;) 알게되었고, 어제 우연히 티비 채널을 돌리다가 이를 지켜보게 되었다. 하지만 결과는 당황스럽게도 예선탈락... 물론 나는 순간 어벙벙해졌지만, 박태환 본인은 오죽할까 싶었다. 통영서 보았던 짧은 다큐에도 이번경기에 대한 박태환의 부담감이 크다는 사실이 절로 느껴졌기에, 그리고 동갑내기였기에 조금 더 와닿을 수 있었던 걸까. 박태환의 아버지가 '고작 스무살의 나이에 세계를 재패하고 그걸 지켜내기 위해 애쓰는 아들이 안쓰럽기도 하다.'고 말했던 그 스무살의 나이를 물론 환경의 차이는 아주 크지만 함께 겪어가고 있는 과정이었기에 조금 더 그의 실패가 나에..
여기에서 행복할 수 있어 (We can be happy here) 레볼루셔너리 로드 “And now these three remain : faith, hope and love. But the greatest of these is love.” 성경에 나오는 이 ‘세 가지’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식물이 있습니다. 토끼풀이라고 불리는 네잎 클로버(four-leaf clover, Shamrock)지요. 전설에 따르면 네잎 클로버의 첫 번째 잎은 믿음(Faith)을, 두 번째 잎은 희망(Hope)을, 세 번째 잎은 사랑(Love)을 상징하니까요. 그럼 네 번째 잎은? ‘우연히 발견됐을 때’에 한해 행운(Good Luck)을 상징하지요. 미국 작가 엘라 히긴슨은 ‘네잎 클로버 시(Four-leaf Poem)’에서 ..
바람의 딸 한비야, 독자들 가슴 뻥 뚫어주다 광주 전남대에서 저자와의 만남 16일 오후 광주광역시 전남대에서 열린 ‘저자와의 만남’ 강연 현장. 가슴을 뛰게 할 ‘불화살’을 쏘겠다며 열강을 하는 한비야씨와 눈을 반짝이며 이를 지켜보는 독자들. [광주=프리랜서 오종천] “하고 싶은 일을 찾으면 문을 두드려라. 언제까지?” “열릴 때까지!” 강사의 질문에 500여 명 청중이 한 목소리로 외쳤다. 16일 저녁 광주광역시 전남대학교 용봉홀. 오지여행가이자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으로 활동하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던 ‘바람의 딸’ 한비야(51)씨를 초청해 열린 제2회 ‘책 읽는 강의실’에서였다. 이날 행사는 본지와 인터넷서점 예스24가 손잡고 벌이는 연중 독서캠페인 ‘Yes! Book’의 하나로 저자와 독자의..
출처 http://happycallyou.tistory.com/7 무한도전, 무한뉴스 찍고 방송하지 않은이유 무한도전에 대한 칭찬이 끊이지 않습니다. 오늘 방송될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앨범을 판매해 판매 수익금을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쓸 예정이라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사실 무한도전의 기부 프로젝트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이미 '무한도전'은 지난 2007년 말에 '2008년 무한도전 달력'을 판매해 3억 5000만 원, '2009년 무한도전 달력'을 팔아 5억 원의 수익을 올려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습니다. 또 올해 1월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직접 참여했던 '무한도전'은 열악한 봅슬레이 대표 팀을 돕고자 티셔츠와 모자 등을 캐릭터 상품으로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무한도전은 재미있는 예능을..
*공부와 관련된 것 7. 암기하는 것을 게을리하지마라. 암기는 사고에 방해가 될 수도 있지만, 그것 없이는 사고가 시작될 수 없기 때문이다. 8. 외국어를 공부하지 않는 대학생활은 생각할 수도 없다. 24. 중요한 시사잡지는 영어로 읽으라. 34. 소수 의견의 취지를 정확하게 이해하여라. 38. 어떤 문제가 시험에 나올지를 예측하는 일에 관심을 가져라. 47. 한문 공부를 열심히 해라. 50. 어떤 종류의 사전이든 사전찾는 것을 게을리 하지 말아라. *생각과 태도와 관련된 것 4. 강의실 앞줄에 앉아 강의하는 사람의 눈을 보고 있어라. 20. 네 생각을 정정당당하게 발표하는 것이 회의의 목적이다. 27. 지하철에서 공중도덕을 지키고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지 말아라. 28. 젊은 군인을 따뜻하게 대해라. 2..
아래 글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애도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대단히 가슴아파하는데, 어쨌건 그거하고 별개로 생각해야하니까. 지옥문이 열렸다. 진짜로. 1. 노무현의 행동은 特功(즉 가미가제 공격)이라는 표현으로 설명이 된다. 자신의 죽음으로서 모든 걸 덮어버리고 여러가지 부수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마지막으로 몰릴데로 몰린 자가 할 수 있는 결단이지만 타이밍 정치적 효과 방법 모두 어느 정도 수단과 목적 사이에 정합성이 있으며 효과가 뛰어나다. 계산이 그렇게 정교하게 되진 않았을 가능성이 크지만 정치에 관해 동물적인 본능이 발현된 결과랄까. 2. 언론에서 자살 동기로 자신의 신념이 부정당한 걸 드는데, 사실 노무현의 대통령 통치기간을 보면 신념이 외부 세계와 충돌했을 때 그렇게 무너지는 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