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BEAUTY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 요리계급전쟁> 파이널을 보고 본문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리즈는 정말 완벽한 서사의 예능이다.
이것이 내가 흑백요리사 시리즈를 다 보고난 뒤 느끼는 감상이다.
결과적으로 흑수저가 백수저를 이기는 그림도 그렇지만 프로그램 안에 버무려진 출연자(특히 에드워드리)의 스토리가 한편의 작품을 보는거 같았다🥹
마지막 두개회차는 정말이지 에드워드리에 대한 감탄의 연속이었다.
에드워드리는 단순 요리가 아니라 일종의 예술을 하고 있었다.
비록 요리의 맛을 볼 수는 없지만 아이디어나 스토리가 진짜 넘사벽...
괜히 미국 요리서바이벌 우승자가 아니구나 싶고, 나중에 에드워드리가 뉴욕대 문학전공이라는 사실을 알고 역시 그럼 그렇지 하는 생각ㅋㅋㅋ
그래도 우승 상금이 3억원이라는 걸 알고는 흑수저 셰프가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돼서 좋았다.
우승상금이 더 필요한 사람한테 갔으면 해서ㅎㅎㅎ 우승상금으로 권성준 셰프가 더 좋은 가게 만들었음 좋겠다. 효창동은 떠날거같아서 아숩ㅋㅋㅋ 근데뭐 나도 떠나니깤ㅋㅋㅋ
개인적으로 요리 아이디어나 스토리 자체는 에드워드리가 더 뛰어나다고 생각했는데, 맛을 모르니 판단할 수 없어서 아숩다. 언제쯤 티비를 통해 향이라도 맡을 수 있게 되려나ㅎㅎㅎ
마지막에 심사평을 안들려주고 끝나버려서 읭? 했음.
유튜브에서 들을 수 있으려나?
오랜만에 티비쇼 덕분에 즐거운 시간 보냈다아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준 제작진들, 고생한 출연 셰프들 감사하고 사는동안 많이 버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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