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Stella Music Award

올해 내가 가장 좋아했던 세 곡을 꼽아보려고 한다.

예~전에 2010년에 어워드한게 있는데 다시 찾아보니까 재밌어서, 이것도 시간이 흐르면 다 추억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올핸 유난히 좋아했던 곡들이 기억에 남기도 하고.

어찌되었든 음악은 내 인생과 절대로 분리될 수 없다.

3. 와리가리 - 혁오

보통 노래를 앞부분 30초 정도 듣고 판단하는 편인데, 이 곡은 5초 듣고 소름돋았던 곡.

심지어 우연히 들은 거라 혁오 노랜 줄도 몰랐었다는!

시작할 때 기타 음 너무 좋쟈나~

가사는 더 좋다bb

그런 슬픈 말을 하지 마요

아마 그럴 줄은 알았는데
이젠 좀 잔잔하다 했었는데
뒤도 돌아보지 않아

그런 마음을 낮추지 마요
저기 다가온다 기대했는데
또 한 편 언젠가는 떠나갈걸
이젠 슬쩍 봐도 알아

And we play comes and goes
'cause we did this when we were child before
and we play comes and goes
'cause big boys still play the game all the time

다 쓴 야광별을 떼어냈죠
옅은 빛을 살피고 있으면
내일이 그리 기다려졌는데
이젠 그렇지도 않아

어렸을 때 몰래 훔쳐봤던
아빠의 수첩 같은 일기장엔
오늘의 걱정이 적혀있던 게
이제야 생각나네

And we play comes and goes
'cause we did this when we were child before
and we play comes and goes
'cause big boys still play the game all the time

익숙하니 또 무뎌지네요
흘러간 장면이 펼쳐지네요
다시 그 순간을 마주한대도
그땐 또 지금 같진 않겠지

And we play comes and goes
'cause we did this when we were child before
and we play comes and goes
'cause big boys still play the game all the time

Familiarity is a common sense
I feel like I’m not here anymore
그냥 다들 안고선 살고 있더라고

woo
woo

다들 그렇게들 떠나나요
이미 저 너머 멀리에 가있네
여기에는 아무도 안 올 테니
그냥 집으로 돌아갈래

2. View - 샤이니

샤이니는 댄스와 함께 봐야 진리ㅎㅎ

나를 다시 샤이니에 입덕시킨 상반기 최고의 곡.

처음 나왔을 때 너무 좋아서 하루에 서른번씩 연속재생했던 기억이 난다;;

아쉬운 점은 이제 조금 질린다 T_T

노래, 댄스, 스타일 컨셉까지 완전 내스타일!

이제 온유 솔로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구나 ~_~

1. 음오아예 - 마마무

지금의 마마무를 있게 만들어준 곡. 마마무의 이미지를 만들어준 곡이기도.

밝고 신나고 각 멤버들의 실력도 잘 드러난다.

감히 완벽한 곡이라고 하고 싶다. 들어도 들어도 중독성이 있고 너무 좋다.

올해 상반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듣고 있는 명곡!

마마무는 앞으로 이 곡을 넘을 수 있을까?

+ 그 밖에 순위권

missA - 다른 남자 말고 너

아이유 - 푸르던

자이언티 - 그냥(just)

쇼미더머니4 - 거북선

내년엔 권진아의 데뷔앨범을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 좋은 노래 많아서 좋다ㅋㅋ (외국만 나갔다오면 애국자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