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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BEAUTY
우리 회사 최고의 복지, 모모콘 티켓 겟!! 작년 모모콘이 넘 좋았어서 올해는 아침 일찍부터 움직였다. MJ언니의 새삥차 타고 난지한강공원으로 출발! 차타자마자부터 폭풍수다 떨다가 길 잘못들어서 한강 건넘ㅋㅋㅋ 무사히 열두시 전에 도착했는데 라이즈때매 입장줄이 넘길어서 입장하는데 한시간 걸림... 결국 죠지 공연 놓침ㅠ 표바꾸러갈때 비지엠으로라도 들었는데 좋았다ㅠㅋㅋㅋㅋ 넘아쉽... 입장을 미리 시켜줬어야되는거 아니냐며... 다행히 들어가니까 자리는 많아서 피크닉존에 매트깔고 앉았는데 땡볕이ㅋㅋㅋ 해지기까지 좀 힘들었다😂😂 시작은 하이키, 라이즈는 머 그냥 아이돌이었다. 앤톤 잘생기고. 큰 감흥은 없었고, 볼빨간사춘기부터 흥이 돋기 시작! 안지영 넘 예쁘고 노래잘하고 귀엽고 매력둥이였다😆 하얀치마에 하늘..
회사일이 바쁜 시기다. 이틀 연속으로 야근을 했고, 오늘은 움직일 힘도 없어서 누군가 나를 집게로 집어서 옮겨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와중에 오후에는 도라이 같은 직원 한명과 트러블이 있었다. 다시 생각해도 열받는데 이 쓰레기 같은 감정들을 안고 있어봐야 내 손해니까 떨쳐버리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 기분전환을 위해 ㅅㅂ비용을 한 10만원 쓴듯ㅡㅡ 아이스크림 산다고 2마넌, 빵산다고 3마넌, 장본다고 5마넌ㅡㅡ 근데 다 만족스러웠닼ㅋㅋㅋㅋ 특히 빵은 예전에 봐뒀던 비건빵집이었는데 사실 종로5가의 다른빵집과 헷갈려서 간거긴 하지만 레몬피스타치오타르트랑 귤머시기 둘다 맛있었다. 오늘 MJ언니랑 남은거 나눠먹어야지. 언니랑 오랜만에 만나서 폭풍수다 떨 얘기 많을듯. 집 얘기도 해야하고. 지난 몇개월..
멘탈이 나빠지는게 실시간으로 느껴져서 얼른 이해샘 요가수업을 가고 싶다고 생각했고, 그날이 왔다🤍 좀 일찍 도착해서 샘이랑 수다떨면서 연휴 동안 요가를 못했더니 멘탈이 안좋아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샘이 수업 시작하면서 원래 다른 이야기를 하려고 준비했는데 오랜만에 매트에 올라가니 이렇게 다시 만나서 요가를 할 수 있는게 참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어서 이 얘기를 하고 싶었다고, 각자 오늘은 어떤 마음을 가지고 매트 위에 설지 결정해보자는 말씀을 하셨다. 그래서 나도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수련에 임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멘탈이 안좋으니 쉽지만은 않았지만 그래도 요가를 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한 내 몸에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었고, 오래 쉬고왔음에도 내 몸이 요가를 기억하고 있는게 느껴져서 감사하다는 마음이..
마음이 힘들다. 뭐때매 힘든건지 돌아봤더니 집 매매하는데 내맘대로 되지 않는 상황과 불확실함 때문인거 같다. 그리고 회사 업무가 바쁜 시기라 스트레스가 계속 있었던 것도 무시 못하고, 환절기라 몸 컨디션이 자꾸 안좋아지는 것도 한몫하고. 이럴때일수록 건강관리 잘하고 마음을 좀 내려놓고 스트레스를 잘 풀어내는게 중요하다. 어서 요가하러 가고싶구나아 오늘의 감사 세가지 1. Autumn has come! 드디어 찾아온 가을 날씨에 새로 산 가을 옷을 입었다. 하늘도 너무 예쁘고 햇빛도 좋았다☀️ 2. 치즈모임에 참석해서 맛있고 새로운 치즈들 많이 접하고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 오랜 친구들의 연락! 말하지 않아도 다 아는 오래된 친구의 소즁함🩷 내가 원하는대로 일이 일어나게 하려 애쓰지 말고 일..
4월 모임 이후로 자체적으로 쉬고 있었던 치즈모임. 7,8월 더울때는 모임 자체가 쉬어가고 오랜만에 재개하신다고 해서 나도 참여하기로 했다. 치즈모임에서 현타 왔던 얘기를 주위의 여럿에게 했는데, 테이스팅 강의도 듣고 조예도 있는 ㅂㅅㅎ의 말이 젤 와닿았다. 내가 미각을 느끼는 것에 재능이 없다는 걸 깨달은게 가장 현타왔던 포인트인데, ㅂㅅㅎ은 하다보면 결국엔 반복되지 않겠냐고 그랬다. 오늘 참여할때는 미각을 잘 표현하는 모임원의 이야기에도 그다지 열등감을 느끼지도 않았고, 나는 내 방식대로 치즈를 느끼고 표현했다. 오히려 내려놓고 참여했더니 내가 가져갔던 콩테치즈를 두세분이 베스트 치즈로 꼽아주어서 매우 뿌듯했다😌 오늘은 가향치즈가 주를 이루었는데, 그동안 가향치즈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던 나에겐 신..
이번 추석명절은 어쩌다보니 다들 안모이고 엄마랑 둘이서 서울에서 보내게 되었다☆ 서울에서 명절이라니! 완죤 서울사람 같자나요~~ 연휴 첫날인 토욜은 엄마랑 여의도가서 쇼핑하고, 일욜은 쉬고, 추석전날인 월욜은 인천으로 호캉스 고고! 목적지는 한번 가보고 싶었던 네스트 호텔😆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외국인도 많고 공항 도착하니 괜히 해외여행가는 너낌에 들뜨는 기분~~ 호텔 들어가면 더 먹을거 없을거 같아서 공항에서 점심으로 한정식 야무지게 먹고 후식 커피까지 마시고 호텔 셔틀버스 타러 고고! 알고보니 1층에서 타야되는데 내내 2층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는😅 시간 여유가 약간 있어서 다행이었다. 얼른 엘베타고 1층 내려가서 한 5분 기다리니 대형버스가 도착! 우리 말고도 두팀이 더 있었다. 친구/..
팬지 출신인 나는 삼십대가 된 지금도 여전히 돌판에 관심이 많은데, 음악을 좋아하기도 하고 케이팝을 통해 트렌드를 알 수 있어서 더 그런 것 같다. 최근 꾸준히 내 재생목록을 차지하고 있는 아이돌은 뉴진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케이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대부분 뉴진스를 좋아하는 것 같다. 특유의 자연스러움과 좋은 곡이 인기의 밑바탕인듯. 물론 멤버 개개인의 매력도 무시할 수 없고. 나는 첨에 민지로 입덕해서 요즘 최애멤은 하니다♡ 하니 넘 사랑스럽고 음악을 사랑하는 진정성도 느껴지고 하니 특유의 그루브가 담긴 춤, 노래 다 너무 좋다! 시간이 가면 더 훌륭한 아티스트가 될거라 의심치 않는💕 리사가 태국에서 그런거처럼 베트남 최고 아웃풋이 되길!!* 갠적으로 하니 감성이 담뿍 담긴 브이로그를 매우 좋아한..
어제 어찌저찌 내년 예산 첫회의를 끝냈는데, 팀원도 못도와주는 상황에다 갑자기 위원님 한분이 화상회의 접속이 안되는 사태가 발생해서 식겁했더랬다;; 명란바게트 먹고 싶어서 오랜만에 옆동네 쌀빵집까지 가서 빵도 사서 퇴근했는데, 회의 끝나고 긴장이 확풀렸는지 집에 도착하니까 갑자기 몸살기가 확올라왔다ㅠ 이해샘 요가수업 예약해뒀는데 운동복까지 갈아입었다가 결국 못가고ㅠ 첫 금욜수업이라 끝나고 샘이랑 차나 마실까 했던 계획은 저 멀리로~~ 밥 시켜먹고 누워있는데 너무 아파서 약 챙겨먹고 기절... (감기약은 판콜이 최고인듯👍) 새벽에 잠시깼다가 약기운이 떨어지는거 같길래 2차로 약 먹고 또 기절... (밤에 먹는 감기약은 테라플루 나이트타임👍) 그러고 아침에 일어났더니 다행히 몸이 좀 회복된게 느껴져서 뿌듯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