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BEAUTY
inside out 2 본문
인사이드 아웃2를 봤다.
1이 인생작이라는 사람이 많던데, 나도 재밌게 보긴 했지만 그정도는 아니라 기억도 희미했는데 2를 보니 어렴풋이 기억이 났고 별 문제없이 스토리를 따라갈 수 있었다.
신촌에서 봐서 그런지 같이 본 관객들 리액션이 넘 좋아서 적응이 안됐음ㅋㅋ
당황이 짱귀엽ㅠ 나보는거 같기도 하공
무엇보다 2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좋았다.
원래의 나와 내가 원하는 나 사이에서 오는 고민들.
불안에서 비롯된 인간관계 실수들.
그 모든 혼란의 시간을 지나 내면의 힘으로 이겨내고 내 안의 것들이 나를 회복시키고 지켜주고 있음을 보여주는...
주인공이 십대때 겪는걸 난 삼십대에 겪고있나 싶어서 현타가 오기도 했지만ㅋㅋㅋ
있는 그대로의 나로 충분하다는 요즈음 나의 만트라를 담은 영화라서 더 좋았다.
또 나를 스스로 즐겁게 할 줄 아는 내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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