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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BEAUTY

Happiness isn't about feeling good, it's a sign of deep healing and personal growth. It's beautiful to see someone step out of the shadows of their struggles, embracing the things that make their heart sing. 아름다워지고 있는 나를 보자. 이것이 바로 행복이다🧘♀️
멘탈이 나빠지는게 실시간으로 느껴져서 얼른 이해샘 요가수업을 가고 싶다고 생각했고, 그날이 왔다🤍 좀 일찍 도착해서 샘이랑 수다떨면서 연휴 동안 요가를 못했더니 멘탈이 안좋아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샘이 수업 시작하면서 원래 다른 이야기를 하려고 준비했는데 오랜만에 매트에 올라가니 이렇게 다시 만나서 요가를 할 수 있는게 참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어서 이 얘기를 하고 싶었다고, 각자 오늘은 어떤 마음을 가지고 매트 위에 설지 결정해보자는 말씀을 하셨다. 그래서 나도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수련에 임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멘탈이 안좋으니 쉽지만은 않았지만 그래도 요가를 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한 내 몸에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었고, 오래 쉬고왔음에도 내 몸이 요가를 기억하고 있는게 느껴져서 감사하다는 마음이..
마음이 힘들다. 뭐때매 힘든건지 돌아봤더니 집 매매하는데 내맘대로 되지 않는 상황과 불확실함 때문인거 같다. 그리고 회사 업무가 바쁜 시기라 스트레스가 계속 있었던 것도 무시 못하고, 환절기라 몸 컨디션이 자꾸 안좋아지는 것도 한몫하고. 이럴때일수록 건강관리 잘하고 마음을 좀 내려놓고 스트레스를 잘 풀어내는게 중요하다. 어서 요가하러 가고싶구나아 오늘의 감사 세가지 1. Autumn has come! 드디어 찾아온 가을 날씨에 새로 산 가을 옷을 입었다. 하늘도 너무 예쁘고 햇빛도 좋았다☀️ 2. 치즈모임에 참석해서 맛있고 새로운 치즈들 많이 접하고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 오랜 친구들의 연락! 말하지 않아도 다 아는 오래된 친구의 소즁함🩷 내가 원하는대로 일이 일어나게 하려 애쓰지 말고 일..
오늘의 요가. 몸의 에너지는 낮았다가도 높아지고 높았다가도 낮아지는 것. 에너지가 낮을 때는 그것을 이유로 자신을 비난하지 말고, 에너지가 높다고 괜히 붕 뜰 필요없이 그저 그 흐름을 바라보면 된다. 요새 에너지가 높은 시기라 좀 붕 떠 있는 느낌이었는데 이런 나를 가라 앉혀 주는 말씀이었다. 가만히 에너지의 흐름을 바라보기. 🧘♀️

7/29, 여름의 한가운데. 휴가를 냈다. 오전에는 요가를 하러 갔다. 7월의 센터 주제는 '정리'였고, 샘은 마음정리 그리고 규격과 규모의 차이에 관해서 이야기했다. 마음정리를 한다면 내가 가진 어떤 것을 남기고 싶냐는 샘의 물음에 '내가 가진 고유의 것'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고, 샘은 그것을 '중심'으로 패러프래이징하셨다. 요가 내내 중심 잡기가 쉽지 않았다. 휴가 미션이었던 집안일을 끝내고 소파에 앉아서 창비부산에서 읽었던 시가 너무 좋아서 혼자서 몇번이나 읊조리다가 옆에 있는 시집을 펼쳤는데, '혼돈을 사랑하라'는 시 제목이 눈에 들어와서 그 페이지를 펼쳐보았다. 요가 시간에 했던 이야기가 다시 떠올랐다. 나의 혼돈을 사랑하라 나의 다름을 사랑하라 사람들이 나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것 사람들이 ..
7월의 주제는 정리 운명을 바꾸는 것 네가지 : 주변 사람, 공간, 먹는 것, 일
내가 생각하는 성공한 삶이란 마음의 평온을 이루는 것. 타인의 평가를 내 가치와 연결시키지 않고, 내 존재 자체가 귀한줄 알고 부족한 부분이 있는 나를 긍정하고 또 수용하고, 의무나 효율보다는 내 욕구를 우선해서 알아차리는 내가 되기를. 내가 원하는 나는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하기를.
이번 일을 겪으면서 크게 깨달은게 있다. 더 이상 목표를 세우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돌아보면 나는 항상 무언가를 이루려는 방식으로 살았다. 도전하고 성공도 했지만 실패(경험이라고 해두자)도 많았다. 특히 서울와서 내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많이 해봤는데 다 내 맘 같지 않았다. 큰맘먹고 번역 공부도 하고, 대학원 전문가 과정도 하고, 치즈모임도 참여했는데, 다 뭔가 아니다 싶었다. 돌아보니 각잡고 뭔가를 해보겠다!!고 했던게 문제였던거 같다. 그러니 막상 내 생각과 다르면 회의감, 자책감이 들고.. 관심가면 그냥 가볍게 해보고 좋으면 더 깊게 들어가보고 그럼 되는데. 관계도 마찬가지. 항상 무언가를 미션수행하듯이 하니까 일이 잘안되는것... 좀 가벼워져야지!